사용시기 : 연대미상~현대
길이 : 약 45~50cm
폭 : 약 6cm
무게 : 0.6kg
쿠크리는 네팔 지방의 산악민족인 구르카족 고유의 나이프입니다.
전체적인 모습은 검날 끝 부분이 손잡이보다 앞으로 튀어나오게 구부러져 있으며, 그립 근처의 날 부분이 반원모습으로 파여져 있습니다.
딱히 가드라고 할 것이 없는 원형의 그립을 가지고 있으며, 그립 한 가운데 원형의 고리가 박혀있습니다.
이것은 칼을 확실히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.
또한 손잡이 끝의 폼멜 부분에는 가느다란 홈이 파여져 있는데, 구르카 족은 이것이 칼의 우력을 증가시켜 준다고 믿고있습니다.
이 단도의 가장 큰 특징은 묘하게 구부러진 날일 것입니다.
칼날이 손잡이보다 앞쪽으로 나와있는 이런 형태는 무게중신이 앞쪽에 있기 때문에, 내리칠대 그다지 큰 힘을 주지 않고도 원하는 물체를 손쉽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.
이 칼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는 밀림을 탐험하면서 길을 막고있는 나무줄기들을 잘리내는 상황일 것입니다.
수 시간동한 칼을 휘두르며 밀림을 전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.
이러대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수있는 쿠크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존재입니다.
물론 사람을 죽일때도 그만한 효과를 발휘한 이 단도는 그 유명한 "구르카 용병"의 신화를 만드는 데에도 일조하였습니다.
상대의 진지에 쿠크리 하나만 들고 들어가서 병사의 목을 쳐버리는 그들의 모습은 적병에게 공포를 안겨주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요?